충남 예산 봉수산자연휴양림
봉수산자연휴양림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산림휴양시설입니다. 봉수산자연휴양림은 2007년에 개장해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영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절경에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고 있고, 예당저수지와 어우러진 사시사철 경관이 가히 내방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휴양림 내에 등산코스가 있어서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휴양림 인근에는 국내에서 제일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와 의좋은 형제공원, 덕산온천,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등등 교육과 문화탐방을 할 수 있는 예산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숙박시설
예산 봉수산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17동의 숲 속의 집과 9호의 휴양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봉수산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 중에서는 예당저수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경치를 가진 명소가 있습니다. 제일 인기 있는 단풍나무객실과 때죽나무, 떡갈나무 객실인데요. 객실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예당호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외에 둥굴레 객실과 노루귀, 은방울, 참나리도 객실 앞에서도 예당호가 보이는데 그 풍경이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5인실부터 20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객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휴양관은 5인실부터 10인실까지 있습니다. 숲 속의 집 객실들은 각 동마다 마련된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고 산불조심기간(11월~5월)에는 바비큐가 금지됩니다.
숲 속놀이터
예산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휴양림입니다. 휴양림 내에 숲 속 놀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은방울 객실 아래로 유아 놀이터가 있고 더 아래로 내려가면 또 다른 숲 속놀이터가 있습니다. 모두 예당호를 배경으로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어서 주변 경치가 아주 좋은 놀이터입니다. 숲 속놀이터에서는 나무 위에 설치된 로프와 네트를 이용해 오르내리며 몸을 움직이거나,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아이들에게 자연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연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봉수산수물원
봉수산자연휴양림 입구에는 봉수산 수목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면적이 10ha로 방문자 센터, 전시온실, 인공폭포, 하늘데크, 곤충생태관, 유아 숲 체험원과 테마별 야외식물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나무와 참나무를 비롯한 온대지방 자생수목 등 교목 151종과 화살나무, 황매화 등 257종의 관목을 포함해 고비, 금낭화, 꽃 도라지 등 1048종의 초본 등 총 1,456 종의 식물 자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봉수산 수목원은 9시에 문을 열고 하절기 (3월-10월)는 오후 6시에 동절기 (11월-2월)는 오후 5시에 문을 닫으며 입장료는 받지 않습니다. 특히 하늘데크는 봉수산수목원에 들리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소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높이 20미터, 길이 222미터의 하늘길로, 예당호와 봉수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곤충생태관 2층에서 하늘데크로 가는 길이 이어져 있어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봉수산의 맑은 공기와, 넓디넓은 예당호가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가히 최고의 산책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일출과 물안개를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주변 볼거리
예산을 대표하는 예당호는 봉수산자연휴양림과 자동차로 20분 내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당호에는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이 출렁다리는 길이가 402m로, 예당호의 둘레는 40km, 너비는 2km에 이릅니다. 은은하게 흔들리는 출렁다리 위를 걸으면 마치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탑의 바닥 아래로 수면이 훤히 보여 아찔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예당호 출렁다리의 주소는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3.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으며, 애견 동반도 가능합니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주탑 높이는 64m이며, 성인 남성 3,1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예당호에서는 음악분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악분수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과 빛의 향연을 제공합니다.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분수’ 분야의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되었습니다. 음악분수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와 5시, 그리고 8시와 9시에 총 4차례 운영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7시를 추가하여 총 5차례 운영됩니다. 또한, 레이저빔 영상쇼는 오후 8시 30분부터 20분간 1회 상영됩니다. 이곳에서는 새천년, 천백 년 분수와 사과분수, 개나리 분수, 출렁다리 분수, 황이분수, 날개분수, 황새분수 등 다양한 분수 설비와 함께 워터스크린, 빔 프로젝터 레이저를 도입하여 다채로운 빛과 색을 연출합니다. 출렁다리 경관조명과 연계하여 몽환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며, 일상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