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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여수 금오도 vs 거문도 (트레킹코스,풍경,숙소)

by 알득알득 2024. 12. 31.

여수섬

 

여수는 다채로운 섬 여행으로 유명한 도시로, 그중에서도 금오도와 거문도는 각각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오도와 거문도를 비교하며 트레킹 코스, 풍경, 숙소 등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금오도의 매력:트레킹 코스와 절경

 

금오도는 여수에서 배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국의 '걷기 좋은 섬'으로 손꼽힙니다. 금오도에서는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코스를 통해 숨 막히는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렁길은 총 5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코스는 난이도와 풍경이 다양해 자신의 체력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렁길을 걷다 보면 바다와 맞닿은 절벽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멀리까지 펼쳐진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3코스의 '직포-학동구간'은 인기 구간으로, 울창한 숲과 바다의 조화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숙소 역시 금오도의 매력을 더합니다. 금오도에는 아늑한 펜션과 해안가를 마주하는 민박이 많아, 트레킹을 마친 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금오도 숙박의 백미로 손꼽힙니다. 

 

 

2.거문도의 매력:역사와 자연의 조화

 

거문도는 여수에서 배로 약 2시간 30분이 걸리는 곳으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 섬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뿐 아니라 역사적 의미도 가득합니다. 거문도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거문도 등대길은 남해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섬의 역사를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거문도 등대길은 약 4.5km 길이로, 난이도가 비교적 낮아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1905년에 세워진 거문도 등대를 만나게 되며, 이곳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어우러진 섬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문도는 이국적인 풍경으로도 유명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거문도의 숙소는 전통적인 민박과 함께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섬 특유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3.금오도 vs 거문도:여행자 맞춤형 선택

금오도와 거문도는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여행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① 트레킹 코스:

▣금오도: 난이도와 풍경이 다양해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만족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비렁길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 거문도: 거문도 등대길은 난이도가 낮고, 역사적 의미까지 더해져 편안한 산책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됩니다.

② 풍경:

▣ 금오도: 자연 그대로의 야생미와 역동적인 절벽 풍경이 돋보입니다.

▣ 거문도: 고요하고 이국적인 바다 풍경이 섬 전체에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③ 숙소:

▣ 금오도: 해안가 펜션과 민박은 바다 전망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 거문도: 정겨운 민박과 함께 섬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따뜻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금오도는 액티비티와 활기찬 여행을, 거문도는 여유롭고 조용한 힐링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섬입니다.  

 

 

4.결론

 

여수의 대표 섬인 금오도와 거문도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합니다. 걷기 좋은 금오도 비렁길과 고요한 거문도 등대길은 두 섬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섬을 선택하여 여수 섬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